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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인

dsadrfd 2024. 1. 30. 06:55


경찰 범죄추리 스리러입니다. 굉장히 잘 썻어요.이게 1957년도 작품이라는데 요즘 나오는 웬만한 추리소설보다 훨씬 구성이 탄탄하고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에드 맥베인이라는 작가가 26편 정도의 87분서 시리즈물을 썻는데 국내에 번역된 것은 10권이 채 되지 않더군요. 하루 속히 번역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약 밀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살인사건인데 간간히 작가의 유머가 펼쳐져서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시대의 사회상도 볼 수 있어도 더욱 흥미롭게 읽었네요. 강추합니다.!
87분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추리소설 평론가 앤서니 바우처가 꼽은 초기작 베스트 세 편 중 한 편.

마약 밀매인 은 87분서 세 번째 작품으로 맥베인이 추구하는 경찰 소설의 색깔과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을 뚜렷이 확립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추운 겨울, 순찰을 돌던 딕 제네로 순찰 경관은 빈민가 공동주택 지하실에서 목이 매달린 채 숨져 있는 소년을 발견한다. 하지만 아이의 사인은 교살이 아닌 마약 과용이었고, 아이가 숨을 거둔 뒤 목에 밧줄이 감긴 것으로 밝혀진다. 아이의 옆에는 주사기에 놓여 있었지만 아이의 지문은 아니었다. 범인은 어떤 의도로 현장을 조작했던 것일까? 이어서 발생한 연속 살인 사건.

카렐라 형사는 마약 구매자에게서 용의자의 이름을 알아내고 그를 쫓기 위해 관할 구역과 관할 외 구역을 열심히 뛰어다닌다. 하지만 일은 쉽게 풀리지 않고 오히려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가 닥쳐온다. 사건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피터 번스 반장의 고뇌의 그림자는 짙어지고, 스티브 카렐라 형사에게는 죽음의 그림자가 닥쳐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