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세상에 치이면서 그래도 살아가야하는 인생이기에 어떻게든 버티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미국코믹스 원작의 영화는 나를 어렸을 때 동심도 다시 떠오르게 하고 이젠 잊어버린 듯한 진정한 정의를 생각하며 착한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으며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그렇게 유발된 나의 흥미는 일명 히어로무비를 시작으로 여러 관심분야로 뻗어나갔으며
현재 그 종착지는 바로 그래픽노블이다
영화나 드라마와는 비교할 수 없고,
가장 흔한, 일반적인 일본 만화나 한국 만화와도 많이 다른 미국코믹스는 매우 흥미롭게 내게 다가왔다
비록 시작은 마블 영화 였지만
최대한 접해보고나니 나의 취향은 DC쪽에 조금 더 가까움을 알았다
물론 마블도 재미있다
분명 DC와 마블은 그 스타일이 다르며, 이 의견은 나의 매우 개인적인 취향이다판타스틱포 라는 마블 히어로 계보에서도 독보적이고 특이한 팀을 소재로 해서 전개되는 스토리는 매우 재밋고 심오하며 복잡하고 강렬하며 특이하다아쉽게도 캐릭터 인지도 대비 영화도 제작된 경험이 오래되었지만 똥망이었기에...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닌듯 하고아직 국내 정발본 중에서 판타스틱포를 주연으로 하는 도서는 이 판타스틱포 시리즈가 유일하다각각의 단행본에서 다른 내용의 스토리를 전개하는 듯하지만마지막권(4권)에서 모이며 또 다른 거대 스케일의 대단원을 장식한다추가로 잔잔한 감동까지...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꼭 한번이라도 접해보길 추천한다
1권에 이어 이들의 활동 무대는 더욱 광범위해진다. 이번에는 버려진 지하 도시와 바닷속, 그리고 달과 네거티브 존이다. 탐험 그 자체를 즐기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 가족의 여정은 언제나 그렇듯 유쾌함의 연속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별개인 것으로 보이지만 곧 벌어질 거대한 충돌의 복선이며, 1권에서 미래의 프랭클린이 여동생 발레리아에게 전했던 경고의 시작이기도 하다. 특별한 네 도시 사이에 전쟁이 닥쳐오는 상황에서 지구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포 네 멤버의 역할은 무엇인가. 구성원 각자가 겪는 성장통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가족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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