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의 여식인 여주 신월국의 제 2황자인 남주모함을 받고 어머니랑 도주하다 절벽으로 몸을 날린 여주는의원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기억을 잃은채 살아가다 아버지의 도박으로 얽혀대신 남주네 집으로 가게 되고 남주의 엄마인 귀비의 몸을 돌보는 의원이 되어 살아간다이 분꺼 도적의 남자와 호위무사의 남자를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도 못지 않게 좋네요사극을 참 잘 쓰시는거 같아요다른 글도 찿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아비를 살려 주시면 저의 삼 년을 드리겠습니다.
되바라진 열넷의 계집아이가
천자의 아들에게 겁도 없이 거래를 건넨 그날.
비틀려 있던 서월국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 아래 단 하나의 고귀한 자리.
이를 노리는 암투와 권력의 권모술수 속에
하릴없이 저버린 의리와 의지.
차오르지 못한 달은
어둠 속으로 숨었다.
오롯이 떠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감히 제가 저하를 이 가슴에 담아도 될까요.’
‘이미 너는 내 운명으로 뛰어들었다.’
풍한에 숨어 버린 달, 이소를
세상에서 가장 빛나게 만들어 줄 남자, 윤.
숙명이 정한 연, 은월(隱月)의 남자.
제11장. 이소(離巢)
제12장. 납치(拉致)
제13장. 응징(膺懲)
제14장. 소화(昭花)
제15장. 기억(記憶)
제16장. 해후(邂逅)
제17장. 역공(逆攻)
제18장. 역린(逆鱗)
제20장. 화월(華月)
종(終)
작가 후기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