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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학교 혁신 이야기


학교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교사의 자존감을 일깨우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교사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업에서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수업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동료교사들과 함께 만나서 연구해야 한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연구도 필요하다. 교내에서 일상적으로 동료교사들이 서로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그런 관계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원주횡성혁신학교연구회는 5년간 강원도 혁신학교를 연구해 온 교사들의 모임이다. 그들은 학교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 ‘교사학습공동체’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실천하면서 교육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면 어디에서든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5년간 차곡차곡 쌓여 온 원주횡성혁신학교연구회의 노력은 교사학습공동체의 살아있는 모델이다. 그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고 실천해 온 생생한 기록들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이 책에 담았다. 지금부터 학교 혁신을 시작하려는 교사, 혁신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이제까지의 학교 혁신을 점검하고 새 길을 모색하는 교육 관계자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시작하는 말 / 4

1장 내가 경험한 혁신학교 / 9
-2014 서곡초등학교 이야기 김경우
첫 만남 / 10
아침 풍경 / 12
첫 수업 / 13
학급 규칙 만들기 / 15
첫 교사회의 / 20
학생자치회 / 22
학급회의 / 25
행복학교 담당자가 드리는 편지 / 28
교사의 교육 철학 / 37
다모임 고민 / 52
마을 산책(소꼽마당으로 가는 길) / 56
마을 산책 2단계 / 59
공부 공책과 글쓰기 공책 / 61
학기 초 교사회의 쟁점 / 64
첫 번째 교사대화모임 / 68
놀이가 밥이다 / 72
단기집중 프로젝트 계절학교 / 76
봄학교 걷기 여행 / 82
진로 프로젝트 / 86
‘반갑다, 동아리’ 활동 모습 / 89
마을학교 / 93
2학기 교사 워크숍 / 97
여행학습 / 102
아침 열기 / 109
‘1학기 돌아보기’ 교사 워크숍 / 110
공개수업 / 113

2장 학교 혁신, 중학교에서 시작하기 / 117
-최규수, 전인호
배움이 있는 과학수업 이야기 / 118
자발성이 교육의 생명이다 / 126
학교 부적응 학생 문제,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에서 길을 모색하다 / 130

3장 학교 혁신 단상 / 135
?학교 혁신에 담아야 할 가치와 방향 박정운
여유와 쉼 / 136
다름 / 139
대화와 변증법 / 141
배움과 공부 / 145
의무교육 / 147
교과서 / 150
‘국영수’ 문제 / 153
개념의 혼란 / 161
규율을 벗어나는 아이들 / 167
교사들의 번아웃(Burn-out) / 170
교사학습공동체와 새로운 교사 교육 / 173
교사 주도 학교 혁신 / 176
학력 논쟁 / 178
운동부 특혜 / 180

4장 학교 혁신, 북유럽에서 배우다 / 183
-북유럽 탐방기 최규수, 박정운, 김경우
북유럽 여행기 / 184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 215
북유럽 탐방의 시사점 / 222

5장 학교 혁신 정책 제안 / 235
-좌담회
학교 혁신을 체감하시나요? / 236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와 자유학기제 / 250
원주횡성혁신학교연구회가 제안하는 학교 혁신 정책 / 255

 

혁신청언

이 책은 대검찰청에서 진행한 ‘혁신 아카데미’의 강연 내용을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테마별 재구성하였다.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많다. 그런데 대검찰청에서 강연된 내용이라고 하니, 느낌상 왠지 고리타분한 혁신 같지 않은 혁신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 어떤 혁신과 관련된 책 못지않았다. 더구나 여러 명의 강연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출간하였기에 자연히 저자도 여럿이다. 그래서 좀더 폭넓은 통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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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상)

가면을 쓰고 살아야만 했던 세자 이선의 이야기. 이선은가면을 쓰고서 자연히 따라오는 얼굴없는 소문, 도대체 왜 자신은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답함, 그런 자괴감 때문이었는지 천수의 내관복을 입고 몰래 궁을 빠져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가은이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우보, 그리고 또다른 이선 등 여러 인물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한발짝식 다가가게 된다. ​" 양수청이 세자의 목숨값이다 "양수청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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