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상 : http://blog.naver.com/ghost0221/221089896328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6063&cid=40942&categoryId=34428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6064&cid=40942&categoryId=32967참고 : https://namu.wiki/w/%EC%9E%A5%EB%AF%B8%EC%9D%98%20%EC%9D%B4%EB%A6%84참고 : https://namu.wiki/w/%EC%9B%80%EB%B2%A0%EB%A5%B4%ED%86%A0%20%EC%97%90%EC%BD%94 읽는 재미는 분명 가득하지만 읽어내기가 쉽지 않는 ‘장미의 이름 – 하’를 어떻게든 읽어내기는 했어도 도대체 뭘 어떻게 읽어냈는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하권에서 이야기는 끝을 향하고 있고 여러 수수께끼들에 대한 실마리가 하나씩 찾아지고 있지만 직선적인 이야기 진행이 아닌 여러 종교적인 논쟁과 이단에 대한 다툼 그리고 종교재판이 이뤄지는 상세한 (그리고 광기로 채워진 가혹한) 과정까지 함께 이야기 속에 다뤄지면서 무척 복잡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종교에 대한 지나친 독선과 광기, 책과 글에 대한 심오한 통찰과 성찰이 더해지면서 걸작이 갖춰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부족함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읽기가 너무 어렵다는 단점이 흠이라면 흠일 수 있지만. 읽기 힘들지만 글과 책에 대해서 중세에 대해서 신학과 종교에 대해서 여러 역사적 인문학적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장미...’는 더욱 흥미롭고 재미나게 읽혀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쩌면 알고 있는 지식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책이지도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움베르토 에코 본인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가 만들어낸 중세를 마음껏 즐기도록 글을 써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실제로도 다양한 이야기와 상황들을 통해서 여러 재미들이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뤄내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식으로 읽어내야 할 것인지 난감하고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 읽을 때는 의욕이 앞섰지만 점점 끝까지 읽어내자는 다짐만 남았을 뿐이었다. 때때로 어려운 부분들은 건성으로 읽어냈으니 아직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만 한 것 같다. 그래도 중세를 배경으로 수많은 것들을 어려움 없이 엮어내고 막힘없이 풀어내고 있는 이 위대한 소설을 다시 읽었다는 것에 기분 좋은 만족도 느끼게 된다.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들은 차차 조금씩이라도 알아가고 이해하길 바랄 뿐이다. 어떤 어수선함도 없이 박력 있고 장엄하게 끝내는 마무리의 완벽함은 계속해서 이 소설을 찾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아름다운 완성을 보여주고 있다. 학자로서 계속 글을 쓰고는 있었지만 소설로서는 ‘장미의 이름’이 첫 번째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재미삼아 써낸 소설로서는 너무 위대한 완성이라 그 탁월함에 그저 감탄하게만 된다. 본인 스스로는 무척 겸손하게 말하기는 했지만 이 소설을 정교하게 살펴보면 볼수록 더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작품이 되는 것 같고 계속해서 논의되고 생각나게 되는 것 같다. 언젠가는 또 읽을 날이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이 있다면 그리 나쁜 경험은 아니겠지만 그때는 좀 더 잘 이해하며 읽어냈으면 좋겠다.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놀라운 지적 추리 소설. 전 세계 2천만 독자가 읽은,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프랜시스 베이컨의 경험주의 철학에, 에코 자신의 해박한 인류학적 지식과 현대의 기호학 이론이 무르녹아 있는 지적 보고. 가히 만 권의 책이 집약된 결정체로서 고전 문학의 인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한다.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에 예언된 내용대로 벌어지고 있었고, 사건의 열쇠를 쥔 책은 그들 눈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미궁을 꿰뚫는 거대한 암호를 풀어낸 윌리엄은 어둠 속에서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응시하게 되는데…….
장미의 이름 은 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알려져 있고 이미 우리 나라에서도(신/구교를 막론한) 모든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대학을 갓 들어간 신입생들로 하여금 고전 학문의 신천지에 눈을 뜨게 해주려는 교육적 목적으로도 널리 읽히고 있다. 장미의 이름 은 그것이 누린 유례 없는 상업적 성공은 별도로 하고라도 프랑스의 메디치 상, 이탈리아의 스토레가 상 같은 권위 있는 문학상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사실은 별로 언급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유감스럽게도 이 두 권위 있는 문학상의 명성이, 장미의 이름 이라는 책 한 권의 명성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장미의 이름 은 가히 만 권의 책이 집약된 결정체로서, 독서량이 많은 독자일수록 이 책이 암시하고 있는 책들을 더 많이 발견할 수가 있다. 거꾸로 이미 장미의 이름 을 읽은 독자는 독서 범위를 넓히면 넓힐수록 이 책에서 한 번 보았던 부분을 재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때로는 이 책을 이라고 하기도 한다.
영국의 수도사 바스커빌의 윌리엄이,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이 소설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의 도착과 더불어 수도원에서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도원장으로부터 사건 해결을 의뢰받은 윌리엄은 그의 시자 아드소와 함께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살인은 의 예언에 따라 진행되고, 윌리엄은 마지막 피해자가 죽을 때까지 살인을 막을 수 없다. 사건은, 수도사들의 출입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의 숨은 지배자인 맹인 호르헤 수도사의 흉계가 밝혀지면서 끝맺음된다.
1981년 스트레가상 1982년 메디치상 1994년 서울대 고전 읽기 교양 강좌 선정 도서 1999년 경향신문 선정 1999년 출판저널 선정 1999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선정
제4일
친과
1시과
3시과
6시과
9시과
만과
종과
종과 이후
한밤중
제5일
1시과
3시과
6시과
9시과
만과
종과
제6일
조과
찬과
1시과
3시과
6시과
9시과
만과와 종과 사이
종과 이후
제7일
한밤중
한밤중
뒷말
개역판 장미의 이름 에 부치는 말
장미의 이름 에다 세 번째로 손을 대면서
장미의 이름 고쳐 읽기/ 강유원
의 열쇠 후기/ 강유원 옮김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