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까뮈는 말했다. “짐승들은 즐기다가 죽고 인간은 경이에 넘치다가 죽는다.” 아인쉬타인은 말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 가운데 하나는 신비로움이다. …… 그것은 모든 진실한 과학과 예술의 원천이다. 더 이상 경탄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한 사람은 위대한 작가였고 또 한 사람은 위대한 과학자였던 이 두 사람 모두 인간다움 또는 인간다운 삶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로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아는 능력을 손꼽고 있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도 의미심장하다. 경이 또는 경탄의 대상이 무엇인지 그들은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게 자연이라는 것을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때 그들이 바라보는 것이 똑같은 자연이라 할지라도, 자신들이 발 딛고 서있는 입장에 따라서 그들은.. 이전 1 다음